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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의 후기

219-1(서대문 충정로 수제맥주집)

219-1(서대문 충정로 수제맥주집)

직장 근처에 간단히 맥주할만한 곳들이 꽤 있다.
서대문 철길 근처에 이런 작은 가게들이 옹기종기 생기고 있다.
이 날은 남편이랑 간단히 술 한잔 하고 집에 들어갔다.

내부는 아주 협소한데 나름 잘 꾸며놨다.
단체로 가긴 어렵고, 2~3명이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용도로 가는 게 괜찮다.
테이블 간격이 좁아서 모르는 사람들과 합석해야 할 수도 있지만 이 것도 나름의 매력이 있다.

이 날은 그냥 필스너.

저녁먹고 간거라 안주는 하나만 시켰다.
로제파스타(8,000)
안주용이라 달고 진한 맛.
맥주와 의외로 잘 어울린다.

파스타 익힘 정도도 괜찮았고 소스까지 싹싹 비웠다.

이 날은 친한 언니와 들러서 수다를 떤 날. 페일에일을 시켰다. 꿀맛

219피자를 시켰다.
8천원 저렴한 가격.
둘이서 안주거리 하기 좋은 사이즈(크진 않다)고 안주용으로 짭쪼롬하고 맛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