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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의 후기

이지고웨건 플러스 사용 후기(쌍둥이 육아 용품)

부가부 동키 유모차로 40개월을 버텼다ㅋ 이제 유모차가 무너져 내릴 지경이고 애들 발도 유모차 밖으로 다 나와서 대안책으로 이지고웨건 플러스를 구매.

마트에서 장 보고 난 뒤ㅋㅋ
둘째가 저 안에서 잠자고 있다.

사용하면서 느낀 점 정리

1. 애들이 참 좋아한다. 쌍둥이 아가들 말로는 유모차보다 마차(웨건 지칭)가 더 좋다고 함. 유모차는 둘이 보면서 놀 수가 없는데 마차를 타면 장난감들과 함께 놀 수 있다고 좋아 함.

2. 애들이 편하다. 앉아서도 가고 누워서도 감. 쇼핑몰 끌고 가다 보면 쟤네 참 편하게 간다. 재밌겠다. 등의 반응이 있다.

3. 15키로 애 둘 태우고 끌고다니기 의외로 힘들다. 70kg까지 버틸 수는 있다. 그런데 운전이 좀 빡셈. 어른 혼자 애 둘 태우고 요리조리 운전 할 수가 없다. 평지나 공원이어서 직진만 하는 것이면 편하겠지만.. 앞에서 한 명이 끌고 뒤에서 한 명이 잡아줘야 안정적인 운행이 가능하다 ㅋㅋ

이지고웨건 플러스 사용 후기(쌍둥이 육아 용품)
4. 레인커버와 바람막이커버 질은 좋아서 비오는 날 추운 날 유용하게 쓸 수 있다.

5. 핸들링이 안 좋다. 유모차를 핸들링이 아주 좋은 부가부 동키를 써서 그런 지.. ㅠㅠ(부가부 동키는 슥슥 밀리고 제자리에서 360도 회전도 가능한 제품) 긴 막대기 있는 부분이 앞인데 앞바퀴만 회전(뒷바퀴까지 회전되게 하면 내리막길에서 난리날 듯. 웨건의 어쩔 수 없는 구조적 문제인 듯 하다.) 되어서 그렇다. 급 좌회전, 급 우회전에 취약하다.

애들 입장에서 재밌는 육아용품이다. 애 둘있는 집(애기 하나 타자고 불편함 감수하며 끌 필요는 필요없음), 공원같은 곳에 자주 놀러가는 집들은 있어도 나쁘진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