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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의 덕질/음악

한스 짐머 내한 콘서트 예매 완료(slow life slow live 2017)

한스 짐머 내한 콘서트 예매 완료

한스 짐머(Hans Zimmer)와 저스틴 허위츠(Justin Hurwitz)가 동시에  내한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slow life slow live 2017 이라는 이름으로 기획된 이번 공연. 분주한 현대인의 삶 속에서 진정한 여유와 건강한 즐거움을 찾자는 의미인데 어떤 콘텐츠로 꾸며질 지 궁금하다.

수년 전 엔리오 모리꼬네 내한에 못 갔던 게 참 아쉬워서 고민없이 결제했다.
특히 아시아 최초의 라이브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라니 더더욱 가고싶은 열망이 생겼다 ㅠㅠ

저스틴 허위츠는 ‘라라랜드’ 영화 전편을 영상으로 관람하면서 영화 속 음악을 71인조 디토 오케스트라의 라이브 연주로 들려줄 계획이다.

한스 짐머(hans zimmer)는 영화 음악 분야에서는 존 윌리엄스, 엔니오 모리코네와 더불어 현존하는 영화 음악가 가운데 전설급 인물이다. 그가 참여한 작품을 단 한 편도 안 본 사람을 찾기도 힘들 지경으로 참여한 작품이 많다.

그는 최근 작품인 '덩케르크'를 비롯해 '인셉션', '인터스텔라', '다크 나이트', '캐리비안의 해적' 등 120편이 넘는 다양한 장르의 영화에 이름을 올렸다.

퇴근하면서 덩케르크(Dunkirk)의 엔딩 타이틀 곡과  Home을 들었는데 언제나 가슴이 설렌다.

https://youtu.be/lsuRXNitXto

너무 기대되는 공연. 하지만 그 많은 인원이 비지정석인데 제대로 공연이 진행될 지 미지수이다... ㅠㅠ 제대로된 음향시설이 안갖춰진 잠실 주경기장이다보니 음질 걱정도 좀 많이 되지만 언제 또 내한할 지 모르니 일단 가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