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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의 후기

슈어 se846 필터교체(슈어 이어폰 / shure se846)

간 떨리는 슈어 se846 필터 교체를 혼자 했다 ㅠㅅㅠ
슈어 se846 구매 시 고음 부분이 좀 더 증폭되는 화이트 필터로 교체해 달라고 매장 직원분에게 부탁했으나 ㅋㅋ 어느 순간 블루 필터의 단단한 중음이 그리워져서 혼자 필터교체 도전 ㅠㅠ 130만원짜리가 설마 내 실수로 고장나지 않겠지... ㅜㅠ

슈어 se846 필터교체(슈어 이어폰 / shure se846)

자~ 손 씻고 정갈한 마음으로 준비를 합니다. 손톱이 필요하기 때문에 손톱이 2mm는 있는 상태에서 하길 권장ㅋㅋ 케이블 없는 편이 편하기 때문에 케이블도 제거한 상태. 케이블 제거는 (무심힌 듯 시크하게 해도 됨) 반대 직선 방향으로 힘줘서 뺀다.

팁 제거 시 손톱이 필요하다. 팁을 들추면 본체의 은색 띠와 팁의 흰색 띠가 만나는 부분이 있는데 저 사이에 손톱을 넣어 힘을 뽝!! 줌. 팁은 어차피 복구되니깐 뽝!!(잘 안 빠짐) 해도 됨.

팁 제거 후 나사를 고정시켜 왼쪽 방향으로 살살 돌림.

뚜껑을 여니 저 이상한 은색 막대기가 보임. 거의 다 했음!!

막대기 빼니 화이트필터가 빼꼼히 보임.. '메롱메롱. 나 빼기 힘들 걸???ㅋㅋ' ㅠㅠ 손톱이 또 필요함 ㅠㅠ 처음이면 이 작업이 간 떨린다.. 손가락으로 하면 잘 안 빠지고 힘을 세게 줘야 빠짐 ㅠㅠ 어차피 필터 안이 중요한 거니깐 겉 부분 뽝 잡고 용기내서 힘줘서 빼야 함.

빼고 다시 넣고 교체. 다른 필터를 넣을 때도 좀 힘줘서 잘 고정되게 해야 함.
슈어 se846 필터교체(슈어 이어폰 / shure se846)

이제 위험한 건 다 끝났고 다시 조립하면 됨. 은색 막대기 꽂을 때 자세히 보면 약간 붉게 색칠되어 있음. 띠의 붉은색과 막대기의 붉은 점을 맞추면 고정됨!!

끝끝끝. 이제 필터교체 안 하고 들을꼬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