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다시 찾은 경주 불국사
어린 시절 부모님과 함께 경주여행을 한 이후로 처음 방문한 경주. 미취학아동 시절이라 첨성대만 얼핏 기억날 뿐이다. 어릴 때는 부모님과 함께 하는 여행이 피곤하고 귀찮기만 했는데 나이가 적절히 드니 모든 게 달리 보였다.
원래 이 흙 광장?은 연못터였다고 한다. 관광지로 개발할 때 그냥 묻어놓은 게 아깝다고 했다.
기둥 부분에 툭 튀어나온 정사각형 모양의 돌이 실제로는 못처럼 긴 돌인 점, 맨 아래 포개진 바위들 바로 위에 지붕역할을 하는 바위를 포개진 바위 모양 그대로 깎아서 얹었다는 점이 내진설계 역할을 한 것 같다.
1920년 즈음 일본이 다보탑을 해체하여 유물들을 가져갔다고 한다.
석가탑은 1960 우리나라가 해제 보수했는데, 2층에서 무구정광대다라니경과 사리 등이 나왔다. 재작년 다시 해체보수 하면서 사리 몇개가 더 나왔다.
어린 시절 부모님과 함께 경주여행을 한 이후로 처음 방문한 경주. 미취학아동 시절이라 첨성대만 얼핏 기억날 뿐이다. 어릴 때는 부모님과 함께 하는 여행이 피곤하고 귀찮기만 했는데 나이가 적절히 드니 모든 게 달리 보였다.
불국사 입구
입구에서 언덕길을 걸어 올라가니 사진으로 많이 보던 풍경이 나뭇잎 사이에 가려져 있었다. 이 날 날씨가 아주 좋았다.
원래 이 흙 광장?은 연못터였다고 한다. 관광지로 개발할 때 그냥 묻어놓은 게 아깝다고 했다.
연화교 정면 사진. 정말 멋지다. 경주 지진 때 무사했다고 한다.
기둥 부분에 툭 튀어나온 정사각형 모양의 돌이 실제로는 못처럼 긴 돌인 점, 맨 아래 포개진 바위들 바로 위에 지붕역할을 하는 바위를 포개진 바위 모양 그대로 깎아서 얹었다는 점이 내진설계 역할을 한 것 같다.
아버지의 학창시절 수학여행 단체사진을 본 적이 있다. 까만 교복에 까만 모자를 쓰고 연화교에 빽빽하게 앉은 학생들 틈에서 아버지의 얼굴을 찾는 게 재미있었다.
불국사 내부를 들어가기 위해 오른편 소나무 숲길로 향했다.
화려한 다보탑.
1920년 즈음 일본이 다보탑을 해체하여 유물들을 가져갔다고 한다.
단조로워서 예쁜 석가탑.
석가탑은 1960 우리나라가 해제 보수했는데, 2층에서 무구정광대다라니경과 사리 등이 나왔다. 재작년 다시 해체보수 하면서 사리 몇개가 더 나왔다.
다보탑은 사자가 계단 위를 지키고 있다. 원래 네 마리였는데 일본이 가져갔고 한 마리가 반환됐으나 얼굴이 깨졌다.
극락전 앞 황금돼지를 만지며 소원을 빌었다.
높이 올라가니 다보탑이 같은 높이에서 보였다. 하늘이 참 멋졌다.
이 돌상도 일본이 가져갔다가 반환되었으나 뒷 부분이 깨진 채로 반환됐다.
멋진 돌담길
내려오는 길..
날씨가 도와줘서 제대로 경주 여행을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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